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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대 임플란트,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0-14 조회 : 879
김성용 강남애프터치과 원장
임플란트를 받고 있는 20대 환자들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나이와 관계 없이 운동 중 부상이나 잘못된 치아 관리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치아를 뽑고 식립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성인의 치아는 영구치 28개와 사랑니 4개로 이루어져 있다. 선천적으로 영구치가 결손 되거나 치주 질환 등으로 치아를 발치한 경우 치아의 개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얼굴뼈의 변형이나 식생활 변화 등으로 영구치가 결손된 어린이 비율이 높아지면서 성장 후 20대 임플란트 시술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대의 경우 보다 오랜 기간 임플란트 사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 선택 또한 신중해야 한다. 수술은 물론 수술 후 사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진행되어야 식립 후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임플란트는 타이타늄이라는 금속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식립 후 충치가 발생하는 경우는 없으나 잇몸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은 오히려 자연 치아에 비해 높은 편이다.
식립한 인공치아에 잇몸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나타나는 부작용이 주위염으로 인공 치아 식립 후에는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임플란트 수명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게다가 식립치료는 자연치아와 다르게 충격을 흡수해주는 치주 인대가 없는 만큼 지나치게 단단한 음식물을 씹지 않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다른 치아와 함께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상태를 확인하고 잇몸뼈의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주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식사 후와 취침 전, 후 꼼꼼하고 올바른 양치질하는 통해 치태와 치석 형태로 존재하는 세균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랑니나 안쪽 어금니는 칫솔이 잘 안 닿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신경 써서 닦아줘야 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김성용 강남애프터치과 원장]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