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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치과의원에서 전달해드리는 의학 칼럼입니다.
임플란트 식립이 잘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임플란트주의사항을 잘 지켜 꾸준한 관리를 해야지만 보철물을 오랜 기간 자신의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의 재료는 썩거나 부식되지 않는 소재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자연치아에 풍치가 생기듯 보철물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주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진행 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서 보철물 주위점막염이 약화되면서 주변 뼈의 점진적인 소실을 동반하여 결국 보철물의 탈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자연치아에는 신경조직과 치주인대가 있어서 치아에 문제가 있다면 통증이나 이 시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임플란트에는 신경이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증상을 쉽게 자각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문제가 있어도 상태가 악화될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주위염이 심해지면서 잇몸뼈가 녹아내려 결국 임플란트가 흔들리고 탈락하여 재수술로 이어지기도 한다.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불편을 참으며 어렵게 임플란트를 심었지만, 임플란트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않고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평소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강청결을 지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칫솔질을 할 때 올바른 방법으로 꼼꼼하게 해야 한다. 칫솔질뿐만 아니라 치간 칫솔과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악 물거나 가는 습관 역시 고쳐야 하는데,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뼈에 무리가 되고 나사가 풀려서 빠질 수도 있다.
강남애프터치과의원 김성용 대표 원장은 “임플란트주의사항 중에서도 금연은 꼭 지키는 것이 좋다. 담배의 니코틴은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을 떨어뜨려서 상처 회복을 더디게 하며, 골유착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1년에 한두 번씩 치과검진을 통해 보철물과 잇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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