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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상실 방치해 흡수된 잇몸뼈, 치조골 이식수술로 개선 가능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4-12 조회 : 691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치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한다. 음식을 저작하고, 발음을 명확하게 낼 수 있도록 하며 심미적인 역할도 있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서 음식물을 섭취해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고 소화기관의 부담을 덜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집중력과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치아는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한번 탈락하면 재생이 불가능하기에 미리미리 관리해야 한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임플란트를 이용해 수복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상실됐을 때 이를 대체해 받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심고 지대주와 크라운을 올려 마무리한다. 이렇게 심어놓으면 자연치아와 유사한 저작력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다. 빠진 치아자리를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 치조골이 흡수되며 추후 치조골 이식수술이 선행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치조골 이식수술은 임플란트를 심기에는 잇몸뼈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뼈의 양이 부족할 때 선행하는 치료다. 잇몸뼈는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잇몸뼈가 부족한 부분에 뼈이식 재료를 채워 넣고 뼈가 재건된 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도록 한다. 뼈이식 재료에는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 적절한 것을 사용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