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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치과의원에서 전달해드리는 의학 칼럼입니다.
성인의 경우 28개의 영구치를 갖게 된다. 하지만 충치, 치주질환, 외상, 노화 등과 같은 이유로 인해 치아의 상실이 나타날 수 있다. 치아 상실은 가볍게 여길 문제는 아니다. 치아 하나가 탈락해서 오래 방치되면 빈 공간으로 인접치아들이 쏠리면서 전체적으로 치열이 무너질 수 있다.
치아가 빠지면 반대편 치아로 음식을 씹다보니 턱관절 장애나 안면구조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안모의 변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방치할수록 치조골의 흡수가 진행되며 전체적인 교합이 틀어질 수 있다.
그래서 치아 상실 시에는 조기에 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빈 자리를 수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임플란트와 틀니, 브릿지가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하는 방법이다. 자연치아와 비슷한 수준의 저작력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으며, 관리가 잘 될 경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접 치아에 손상 없이 독립적인 수복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임플란트에 건강 보험이 적용되면서 시술이 대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평생 2개까지 자기부담금 30%로 적용된다. 완전 무치악인 경우에는 제외되며, 남은 치아가 한 개 이상 있어야한다. 식립 부분에 상관없이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시술이 까다로워 잘못 식립을 하게 될 경우 부작용이나 재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숙련된 의료진과의 면밀한 구강 상태 체크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강남애프터치과의원 김성용 대표 원장